스마트폰과 노트북 모두 디바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가끔은 태블릿이 절실해질 때가 있다.가볍게 들고 다니거나 큰 화면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싶을 때가 그때다.
하지만 대부분의 브랜드 제품은 너무 비싸서 의욕이 나지 않는다.게다가 키보드를 따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제품의 경우 차라리 노트북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뮤즈 뮤패드 L10은 가격과 휴대성을 모두 사로잡은 가성비 태블릿이다.도킹 키보드가 기본 제공되기 때문에 때로는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고 LTE SIM 카드를 꽂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와이파이 없이도 자유롭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LTE 유심을 지원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저렴해도 30만원이 넘을 것 같지만 공식 스토어 기준 189,000원이다.이 정도면 장단점을 생각해봐도 좋은 가격일 때가 아닌가 싶다.
기본 구성품은 본체를 시작으로 사용설명서, USB-C 케이블, 도킹 키보드 등이 포함돼 있다.도킹 키보드에 꽂으면 케이스가 필요 없어 액세서리 구입 비용이 절감된다.
디자인은 일반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컬러는 화이트&로즈 골드, 블랙&그레이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후면이 메탈 소재로 제작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상단을 보면 유심 트레이와 3.5mm 이어잭 단자가 위치해 있다.유심 트레이에는 마이크로SD를 함께 꽂을 수 있어 부족한 저장공간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된다.
측면에는 볼륨 조절과 전원 버튼, 리셋 홀, USB-C 충전 포트를 볼 수 있다.마이크로 5핀이 아닌 다양한 디바이스와 호환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게 느껴졌다.하단에는 2개의 스피커가 탑재돼 음악을 감상하기에도 충분하다.포고핀에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액세서리가 인식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전원을 켜면 안드로이드 10을 탑재한 메인 화면이 나를 반긴다.즉,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고사양 게임이 구동될 정도의 사양은 되지 않는다.옥타코어 ARM Cortex-A55 칩셋, 4GB 메모리, 64GB 저장공간을 탑재해 간단한 앱을 활용하기에 적합하다.10.1인치 IPS FHD 1920 X1200 디스플레이는 영상 몰입도를 상승시키기에 충분하다.캠핑을 가거나 아이들 영상 시청용으로 사용해도 좋다.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화상회의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LTE가 지원되기 때문에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또한 도킹 키보드는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뮤즈 뮤패드 L10을 마치 노트북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키캡이 작아서 조금 아쉽지만 트랙패드가 내장돼 마우스를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그리고 도킹 키보드는 충전이 필요 없고 블루투스 연결 없이 포고핀에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편리하다.이외에도 6200mAh 배터리, 크기 243.9X162.5X8.8mm, 무게 530g(도킹 키보드 장착 시 382g 추가)으로 강력한 휴대성을 자랑한다.이 정도면 가성비라는 수식어를 붙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성능이 조금 아쉽지만 휴대성과 활용성을 생각하면 가격 대비 훌륭한 태블릿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이 포스팅은 아이뮤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