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툭툭 만들면 골무는 덕지덕지 칠하면서 늦가을에 시작된 작업이 겨울을 지나 이른 봄에 사고가 끝나고 십여 년 현장에서 우리 손을 도와준 도구를 한데 펼쳐 놓으면 우리 세월의 기억이 아름답게 지나간다.이렇게 남편과 둘이서 4부작~~ 만들어놓은 공간이 우리 둘만의 놀이터 카페 같은 공방으로 완성됐다.<카페 같은 공방 만들기> 영상을 재정리하면서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즐거웠던 그때의 순간순간을 되돌아보며 너무 행복했습니다.한 해 동안 함께해주신 이웃들도 새해에는 더욱 행복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