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 역 4번 출구로 나가서 첫번째로 만나는 골목에 위치한 “라킷크스(Lakickz)”는 외관부터 나이키 박물관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행인의 눈을 끈다.실내에 들어서자 한눈에 보이는 300여켤레의 나이키 신발이 탄성을 자아낸다. 운동화 매니아가 유명한 “라킷크스”은 수량 한정 발매된 아이템만을 다루고 있다. LA에 기반을 두고 있는 대표가 미국 현지에서 직접 구매하고 숍을 통해서 다시 판매하는 시스템이다.류·송쵸루마네ー쟈ー은 ” 같은 아이템이라도 강남 등의 숍에 들어가면 기존 출시 가격에 많게는 2~3배 이상 차이가 있다. 우리는 출시 가격에서 30%정도의 마진을 유지하고 운동화 매니아가 더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에 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이키 한정의 구두만 1500켤레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이곳은 진열 공간이 적고 고민하는 정도다.자사 제작 브랜드”더·호 미스(The Homies)”의 반응도 성공했다. 최근”아스 레저”유행에 힘입어 죠걸 바지 바람도 뜨겁다.류 매니저는 “4년 전부터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죠걸 바지를 만들어 왔다. 당시 시장 상황이 매우 안 좋아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매출이 급증했다. 최근의 유행을 실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