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수소차에서 전기차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점유율도 충분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제조사가 여전히 레벨5 자율주행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레벨2에 머물렀던 자율주행이 올해 말에는 레벨3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어느 정도까지 와 있는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레벨 3자동 운전 관련 법규는 2019년에 개정되었습니다. 레벨 3자동 운전 시스템은 운전자가 핸들을 직접 쥐지 않아도 되지만, 비상시에 개입해야 할 단계입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제네시스 g90에 올해 상반기 수준 3이 탑재될 예정이었지만,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 수입 차 업체 중에서 아우디와 벤츠와 폴크스바겐, BMW등의 업체도 레벨 3까지 개발 마무리 단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레벨 4의 자동 운전 기술도 개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를 중심으로 아이오닛크 5를 기반으로 로보 택시가 시험 운행되기도 했어요. 로보 택시는 2022년 12월부터 총 3대의 자동 운전 차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됩니다. 그러나 국내의 자동 운전은 중국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바이두에서 만든 자동 운전 택시는 6개월 전에 이미 상용화에 돌입하면서 시민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레벨 5의 자동 운전이 도입될 예정입니다. 국내 기술력은 급속히 발전하는 한편 국민의 인식은 자동 운전에 대해서 완전한 신뢰를 보이고 있지 않은데요. 정부도 자동 운전 법규를 푸는 데 신중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 사이에서 보수적일 수밖에 없지만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